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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연결] 홍남기 "재난지원금 다음 달 90% 집행"…거리두기 4단계 22일까지 연장 가닥 外
기사입력 2021-08-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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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정부, 소상공인 금융지원 연장여부 9월 결정
- 22일까지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가닥
-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중 20%…39년만 최저


【 앵커 】
다음 달이면 소상공인에 대한 코로나19 금융지원이 끝납니다.
하지만 이 기간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예린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앵커 】
홍남기 부총리가 소상공인 금융지원 연장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고요?

【 기자 】
소상공인에 대한 코로나19 금융지원 연장 여부가 다음 달 결정됩니다.

원래라면 다음 달 말 끝날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연장하는 건데, 경기 침체가 길게 이어지면서 정부가 민심 달래기에 나선 겁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오늘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홍남기 / 경제부총리
- "9월 말까지 설정된 금융권의 채무 만기 연장, 이자 상환 유예 조치 등 금융 지원에 대해서 연장 여부를 9월 중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총 4조2천2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과 소득 하위 88% 대상의 5차 재난지원금은 다음 달 말까지 90% 집행할 방침입니다.

하반기 세금 납부를 미루는 조치는 이달 발표합니다.

▶ 인터뷰 : 홍남기 / 경제부총리
- "하반기 조세납부 유예 및 사회보험료 납부 유예 등 지원 방안을 검토해 8월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소상공인 추가 지원방안이 집중 논의됐는데요.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 디지털화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매월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구독경제' 시장에 참여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소식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한 달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는 가운데 내일(6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어떻게 발표될 예정입니까?

【 기자 】
현행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체계는 오는 22일까지 2주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 열린 정부 자문기구 회의에서도 연장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내일 발표할 사회적 거리두기는 체계 개편이라고 볼 정도로 거창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는데요.

당국이 거리두기 시행과정에서 발견한 세부 미비점을 보완하는 조치가 발표될 방침입니다.

손 반장은 구체적으로 "지자체의 단속과 정보 공유 과정과 관련한 내용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백신 지원은 전격 강화됩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5년간 백신에 2조2천억 원을 투입해 반도체, 배터리와 함께 3대 국가전략기술 분야로 키우겠다고 밝혔는데요.

문 대통령이 주재한 이번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 첫 회의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에스티팜 등 국내 백신 생산기업 대표들이 함께했습니다.

한편 오는 11월 수능에서는 백신을 맞지 않았더라도 응시가 가능합니다.

확진되거나 자가격리 중인 학생에게도 응시 기회를 최대한 주도록 하는 건데요.

오늘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대입 관리방향을 발표했습니다.

고3 학생의 1차 접종은 끝났고, 2차 접종은 오는 20일까지 이뤄집니다.

시험시간과 점심시간 내내 3면 칸막이를 설치했던 지난해 수능과 달리, 올해는 점심시간에만 두꺼운 종이 칸막이를 세울 예정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는 1천776명으로 30일째 네 자릿수입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692명으로 4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은 40%를 넘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자영업자 관련 소식입니다.
전체 취업자 가운데 자영업자 비중이 4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고요?

【 기자 】
자영업자가 전체 취업자 중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간신히 넘었습니다.

지난 6월 기준으로 자영업자는 558만 명, 전체 취업자의 20.19%를 기록했는데요.

통계를 시작한 198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기존 최저치는 재작년 12월이었습니다.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전체 취업자의 15.6%로 대부분을 차지하는데요.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4.6%에 불과한데, 이마저 30개월 넘게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체 자영업자는 지난 5월까지 15개월째 감소세를 보이다가 올해 6월 비교적 반등할 정도로 고용 회복은 느린 모습입니다.

전문가들은 50세 이상의 생계형 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만큼, 전직과 창업 지원에 상담 등이 접목된 실용적인 정책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인터뷰 : 김태기 /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 "정부는 자금 지원만 할 뿐, 잘 활용되도록 하는 기능은 거의 없어요. 정책금융이라 하더라도 상담기능과 맞물려서 종합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직업훈련-정보제공-금융상담 3박자가 같이 움직여야 선순환을 하겠죠."

김 교수는 자영업자 지원책이 일차적인 자금 지원에 그쳐버리면 현상을 유지할 뿐 경쟁력을 키우지 못한다고 우려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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