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오늘 임단협 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3년 무분규 타결 주목

현대자동차 노조가 오늘(27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합니다.
노조는 "오늘 오전 6시부터 울산공장과 전주·아산공장, 남양연구소 등에서 전체 조합원 4만8천여 명을 대상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합원 과반수 이상이 합의안에 찬성하면 현대차 노사는 3년 연속 무분규 타결에 성공합니다.
앞서 노사 양측은 월 기본급 7만5천 원 인상·성과금 200%와 350만 원 별도 지급·품질향상 및 재해예방 격려금 230만 원 지급 등에 합의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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