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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오르자 오피스텔 가격도 상승…수도권 1년 새 3400만원 ↑
기사입력 2021-07-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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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별 오피스텔 매매 일반거래가 평균 (KB금융그룹 제공)
집값이 상승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가격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7월 25일 KB금융그룹이 발간한 ‘KB 통계로 살펴본 오피스텔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00만원 오른 2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경기도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경기도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보다 무려 5100만원이 상승하며 2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서울과 인천이 각각 2200만원, 2000만원 오른 것을 감안하면, 경기도 상승폭이 서울과 인천의 2배 이상 높다.

서울은 평균 매매가 2억8000만원으로 경기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인천의 경우 평균 매매가가 서울과 경기도의 절반 수준인 1억5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서울, 경기, 인천을 합친 수도권 평균 매매가는 3400만원 오른 2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전용 면적은 40㎡ 이상 중대형 오피스텔 가격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전용면적 60㎡를 초과하는 오피스텔 평균 매매 가격이 2017년 4억원 수준에서 올해 6억7000만원까지 급등했다.

같은 기간 전용 면적 20㎡ 이하와 20~40㎡ 오피스텔 가격은 2000만원, 40~60㎡는 8000만원 올랐다.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보다 47% 증가했다.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2016년 이후 감소하던 추세였지만 지난해부터 증가세로 전환됐다.

특히 수도권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56% 늘어났다.


오피스텔 평균 전세 가격도 지난해보다 소폭 높아졌다.

올해 전국 오피스텔 전세 가격은 1억9000만원으로 1억7000만원이었던 지난해보다 2000만원 올랐다.

그중 수도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00만원 오른 2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억2000만원으로 가장 높고 경기도가 2억원, 인천이 1억2000만원이다.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량은 매매 거래량과 달리 올해 1분기 들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해보다 23%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30%, 서울 23%, 인천이 2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수도권에 중대형 오피스텔 중심 시장이 형성되면서 주택 매매 시장과 오피스텔 매매 시장이 동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KB금융그룹 측은 “아파트 수준 규모와 시설을 갖춘 오피스텔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면서 수도권 오피스텔 입주 물량 중 중대형 오피스텔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대형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지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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