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마약류 적발 '최다'…다크웹 전문수사팀 운영 강화

[인천=매일경제TV] 인천경찰청이 올해 1~6월 국민 생활 속 마약류 유통 근절을 위한 상시단속과 상반기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마약류 사범 총 554명을 검거하고 이 중 101명을 구속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42.1%로 가장 많았고, 30대 19%, 40대 18.6% 순으로 최근 20대가 마약류 범죄의 주요 연령층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넷 마약류 사범의 경우 전체 마약류 사범 대비 7.7%가 증가해, 인천청은 다크웹 등으로 유통되는 마약류를 집중 수사해 사회 전반에 마약류가 침투 되는 것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인터넷과 SNS를 이용한 마약류 거래 방식이 증가하는 현실에 맞춰 올 상반기부터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다크웹 전문수사팀을 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경찰서 마약수사 전담팀에 다크웹 수사를 위한 시설을 설치하는 등 단속 활성화를 위한 수사 인프라를 구축하고 마약류 확산 저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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