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 전문 기업 아미코젠이 마이크로바이옴 국내 1호 상장기업인 비피도의 지분 30%에 해당하는 245만4천주를 취득하며 실질적인 경영권을 인수했습니다.

비피도는 1999년 설립된 바이오 기업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분야로는 국내 1호로 2018년 코스닥에 기술특례 상장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규식품원료(NDI)와 원료 안전성(GRAS) 인증으로 안전성을 검증받은 특허 균주 등 8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근억비피더스라는 유산균 브랜드로 알려져 있으며, 류마티스 관절염, 알츠하이머, 아토피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코젠은 이번 인수로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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