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인 SD바이오센서가 상장 첫날인 오늘(16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43분 기준 SD바이오센서는 코스피시장에서 시초가(5만7천 원)보다 4천200원(7.37%) 오른 6만1천2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 초반에는 6만6천700원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SD바이오센서는 당초 공모가 희망 범위를 6만6천∼8만5천 원으로 제시했다가 '거품 논란'이 일면서 4만5천∼5만2천 원으로 낮췄고, 수요예측에서 상단으로 확정된 바 있습니다.

앞서 지난 8∼9일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에는 31조9천210억 원이 몰리기도 했습니다.

올해 1분기 매출 1조1천800억 원, 영업이익 7천383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관심을 받았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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