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앞 집창촌 내 폐업 업소
오늘(16일) 경찰에 따르면 어제 오후 3시께 서울 성동구 옥수동 성수대교 인근 한강에서 여성이 엎드린 채로 물에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여성은 수원에 거주하는 A 씨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발견 당시 숨져있었으며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A 씨는 수년 전부터 수원역 집창촌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오다 최근 자진 폐쇄하고 지난 11일 외출한 뒤 귀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점에 비춰 A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해 숨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유나겸 인턴기자 / optimusyu@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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