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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EU, 항공기보조금 분쟁 17년 만에 합의
기사입력 2021-06-1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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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끌어오던 미국과 유럽 간 항공기 제조사 보조금 분쟁이 종지부를 찍었다.

분쟁을 끝낸 배경에는 보조금을 무기로 항공산업을 키우는 중국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15일(현지시간) EU와 미국이 '보잉-에어버스 보조금 분쟁'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양측 관계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며 "17년 분쟁 끝에 항공기 소송에서 협력으로 이동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EU 무역담당 집행위원은 전날 첫 회담에서 관련 문제를 논의했다.


앞서 미국은 2004년 영국과 프랑스 등이 에어버스에 불법보조금을 줬다고 주장하면서 EU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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