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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값, 수출호조 반영돼 최근 강세…美긴축땐 약세로 돌아서 수출에 도움
기사입력 2021-05-3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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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재값 폭등 비상 ◆
달러당 원화값이 1110~1130원대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최근에는 열흘간 20원가량 오르는 등 강세 분위기다.

하지만 올 하반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을 본격적으로 제기하면 달러가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지난 28일 달러당 원화값은 전날 종가보다 2.6원 오른 111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1월 4일 1082.1원에 시작한 달러당 원화값은 3월 10일 종가 기준 1142.7원으로 급락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주식을 매도하면서 원화가치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미국 금리가 오르면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에서 미국으로 자금이 이동해 원화값이 떨어진다.

하지만 이후 미국 국채 금리가 안정화되면서 원화값 또한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 수출기업 채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수출단가가 높아지면서 물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27일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점도 단기적으로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동할 수 있다.


최근 원화값 강세의 주요 원인으로는 강세를 보이는 중국 위안화가 꼽힌다.

지난 28일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6.37위안으로 거래를 마쳤다.

2018년 5월 이후 약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달러화 대비 원화값은 중국 위안화와 비슷하게 움직인다.


한국과 중국 경제가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서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위안화 강세에 원화가 동조돼 있는 데다 한국 수출 실적이 좋은 것도 원화 강세 요인"이라고 말했다.


수출기업으로서는 올 하반기 달러가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큰 점이 유리한 부분이다.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 미국 연준이 테이퍼링을 본격적으로 언급하면 달러가 강세로 전환될 수 있다고 본다.

연준이 8월 '잭슨홀 회의'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 신호를 줄 것이라는 게 시장 예상이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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