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가 중국의 상해교통대학 고등교육원이 발표한 '2021 세계대학 학술순위'에서 호텔관광학 분야 세계 6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세계 9위에서 3계단 상승한 것으로, 국내 순위도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상해교통대의 세계대학 학술순위는 1천800개 이상의 대학이 평가대상입니다.
QS 세계대학 평가와 THE 세계대학 평가와 더불어 3대 대학 평가로 손꼽히며, 객관적 지표로 대학의 학술적 수준을 평가한다는 설명입니다.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은 '2021 QS 세계대학평가 분야별 순위'에서도 세계 40위·국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세종대는 각종 세계대학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로 우수한 교수진과 특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세종대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는 미래의 고부가 가치 성장산업인 호텔관광·외식산업이 요구하는 전문적 사고와 실천역량을 갖춘 전문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교육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국가고시에 준하는 공인회계사 시험 등에도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전공과 연계된 영역 이외의 다양한 영역에서도 활발히 진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6월에는 국내 호텔경영·외식조리 분야에서 아시아 최고의 조리 교육기관을 목표로 하는 세종컬리너리스쿨을 개원했습니다.
이희찬 호텔관광대학장은 "학부와 대학원 간 연계, 융합전공 개설, 실무·현장적응 교육 강화 등을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의 융합형인재를 육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 사회수요를 반영한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에도 힘을 쏟아 호텔관광분야를 선도하는 세종대가 되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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