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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피해 화물로 숨어든 마약…79개국서 6.7톤 적발
기사입력 2021-04-2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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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관세청]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마약 밀수 수법도 더욱 치밀해지는 모습이다.

종전엔 밀수사범이 마약을 직접 은닉해 들여오는 수법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엔 마약을 화물과 국제우편에 숨겨 밀수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14일 관세청은 "지난 2월 1~19일 동안 멕시코 등 79개국과 인터폴 등 19개 국제기구가 참여한 '합성 마약 합동단속' 결과 마약류 6700킬로그램(kg)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적발 내용은 암페타민 1700kg, '필로폰'으로 알려진 메트암페타민 221kg, '엑스터시'로 불리는 MDMA 61kg 등이다.


이번 단속 결과의 특징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국가 간 여행자 이동이 제한되면서, 해상화물과 국제우편, 특송화물을 통한 마약 밀수가 대거 적발됐다는 점이다.


태국에서는 한국으로 가는 국제우편에서 필로폰이 8kg 나왔고, 멕시코에서는 미국·호주행 국제우편에서 필로폰 47kg이 나왔다.

또 레바논에서는 해상화물에 실린 기계에 숨겨진 암페타민 1700kg이 적발됐다.

한국에서는 태국에서 특송화물로 들어온 자동차 부품 안에서 필로폰 2.7kg을 찾아냈다.

한국에서 2월 한달 간 특송화물과 국제우편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적발한 마약류는 27.7kg에 달한다.


이번 합동 단속은 한국이 먼저 제안해 이뤄졌다.

관세청은 다음 달 세계관세기구 회의를 통해 단속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공조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백형민 관세청 국제조사과장은 "전 세계에서 국제 마약조직이 개입된 마약류 밀수범죄가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합동단속을 통한 해외 단속기관과의 공조가 이뤄져야 단속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김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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