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오늘(12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권길주 두레시닝 대표이사 사장을 하나카드 신임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추위는 권 후보가 하나금융그룹 내 지주·은행·카드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고 과거 하나SK카드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해 카드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윤리 경영·디지털 경영 등에 대한 능력을 갖춰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후보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외환은행에 입행해 하나금융지주에서 그룹준법감시인, 경영지원실장, 그룹ICT총괄 부사장 겸 하나은행 ICT그룹 전무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두레시닝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왔습니다.

권 후보는 하나카드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며 임기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일까지입니다.

[ 이용재 기자 / jerry@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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