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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하락땐 서울 외곽 더 위험…금융연구원 가계부채 보고서
기사입력 2021-04-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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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대출 금지로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지만 실제로는 서울 외곽에 있는 9억원 이하 주택이 향후 집값이 하락할 때 더 취약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송민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4일 '가계부채 리스크 관리를 위한 주요 모니터링 사항' 보고서에서 "서울 외곽에 있는 주택과 9억원 이하 주택 등이 집값 하락에 상대적으로 더 취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주택 가격이 급등할 때 대출 규제 강도가 상대적으로 약했던 서울 외곽 지역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높은 것으로 추산되고, 가격대로 볼 때는 9억원 이하 주택의 LTV가 높은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송 연구위원은 "가계소득과 주가 변화도 위험 관리 측면에서 지켜봐야 할 지표"라고 덧붙였다.


[문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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