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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랜스젠더도 군복무 한다
기사입력 2021-04-0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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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트랜스젠더의 군 복무를 허용하면서 또 한 번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정책을 뒤집었다.

미 국방부는 '국제 트랜스젠더 가시화의 날'인 3월 31일(현지시간) 트랜스젠더가 스스로 정한 성별에 따라 공개적으로 군 복무를 할 수 있는 새 규정을 발표했다.

성전환과 관련된 의료 지원을 제공하고 젠더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규정은 각 군의 보완을 거쳐 30일 뒤 발효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을 기념한 선언문을 내고 "오늘날 우리는 트랜스젠더 개인과 공동체의 성과와 회복력을 기리고 축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완전한 트랜스젠더 평등으로 나아가기 위해 몇 세대에 걸쳐 일어났던 투쟁과 행동, 용기를 인식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에서 트랜스젠더의 군 복무는 2016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허용됐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사실상 이들의 복무를 금지했다.


[고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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