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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민 알리 말聯 통상산업 장관 "ESG로 기업 마음 훔치는 국가가 성공"
기사입력 2021-04-0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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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멧 아즈민 알리 말레이시아 수석장관 겸 국제통상산업부 장관(사진)이 1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ESG 비전을 제대로 제시하는 나라만이 기업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말레이시아에 투자하고 있는 한국 기업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방한한 그는 팬데믹 이후 경제성장률과 ESG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 목표에서 최적의 균형을 찾는 게 각국 투자유치 정책의 핵심 과제가 됐다고 전했다.

세제 감면 등 전통적 유인책으로는 기업의 높아진 미래 투자 눈높이를 맞출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말레이시아는 최근 경제체질 자체를 ESG 친화적으로 바꾸는 국가투자유치(NIA) 전략을 발표했다.

'말레이시아에서 사업을 하면 세계 최고 수준의 ESG를 충족하는 재화·서비스·기술을 생산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시장에 뿌리내리겠다는 게 이 전략의 지향점이다.


그는 "이미 시장이 바라는 정부의 역할은 '어떤 인센티브를 제시하느냐'에서 'ESG를 추진할 의지와 용기가 있는가'로 바뀌고 있다"며 "아세안 시장으로 연결되는 관문인 말레이시아는 가장 빠르게 이 담대한 역할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설치된 '원스톱센터'를 소개하며 정부가 창조적 아이디어로 팬데믹 시대 이후에 맞춰 기업 활동을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스톱센터는 말레이시아에 입국하는 해외 기업인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그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공항 내 비즈니스 라운지를 가리킨다.

신속한 검사 능력을 기반으로 라운지 안에서 3시간 내에 검사 결과를 통보받고 자가격리를 면제받아 현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국가 방역정책이 해외 기업인에게 심적 압박이 아닌 기업친화적 서비스로 느껴지도록 발상을 전환한 것이다.


[이재철 기자 / 사진 =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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