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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인프라 부양책에 ‘테슬라’ 주가 5% 급등…뉴욕증시 혼조세, 다우 0.26%↓
기사입력 2021-04-0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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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3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의 2조 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 예정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85.41포인트(0.26%) 하락한 3만2981.55에,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34포인트(0.36%) 오른 3972.89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01.48포인트(1.54%) 오른 1만3246.87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에선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할 인프라 계획안을 주시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조 달러 이상의 인프라 건설 투자 계획안을 발표한다.

이번 주요계획에 청정에너지 및 전기차 관련 투자도 예고되면서 테슬라 주가는 5% 이상 급등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페이스북 주가 역시 최소 1.6%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주와 금융주가 유가 하락에 각각 0.9%씩 하락했다.

반면 기술주는 1.5%, 소비재 관련주 0.83%, 유틸리티 관련주 0.65%로 각각 올랐다.



바이든 정부는 이번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증세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21%인 법인세율은 28%로, 37%인 연소득 40만 달러 이상 고소득자의 소득세율을 39.6%로 각각 인상할 방침을 정했다.



하지만 야당인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바이든 대통령의 2조 달러 인프라 계획에 대해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는 다소 엇갈렸다.

ADP(Automatic Data Precessing) 전미고용보고가 발표한 ‘3월 민간부문 고용’은 51만7000명 증가해 작년 9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반면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2월 펜딩 주택판매지수’는 전월보다 10.6% 급감한 110.3를 기록했다.


[우승준 매경닷컴 기자 dn1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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