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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안걸리는 모리의 입
기사입력 2021-04-0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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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멸시 발언으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직에서 물러난 모리 요시로 전 일본 총리(사진)가 또 한 번 설화에 휩싸였다.


28일 마이니치에 따르면 모리 전 총리는 가와무라 다케오 자민당 중의원 의원과 함께 오랜 기간 일한 여성 비서에 대해 "가와무라 씨 방에는 대단한 아주머니가 계신다"며 "여성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나이가 많지만"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6일 열린 가와무라 의원의 정치자금 모금 행사에서 그 여성 비서와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다고 설명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나이 많은 여자는 여성도 아니라는 뜻의 이 발언에 대해 일본에서 심각한 여성 비하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사회운동단체인 신일본부인회는 모리가 "전혀 반성하지 않았다"고 트위터로 논평했다.


'tommy777_tommy'라는 계정을 사용하는 한 트위터 이용자는 "(모리가) 고령이기도 하니 운전은 하지 않고 면허증이 있으면 반납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그건 그렇다 치고 왜 그렇게 말의 브레이크와 액셀러레이터를 헷갈리는 것일까"라고 분별 없는 언어 사용을 꼬집었다.


모리는 조직위 회장으로 재직할 당시인 지난달 초 열린 일본올림픽위원회(JOC) 임시 평의원회에서 여성 이사 증원 문제를 언급하면서 "여성이 많이 들어온 이사회는 (회의 진행에)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가 파문이 커지자 사임했다.


[도쿄 = 김규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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