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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선 출구조사 박빙…네타냐후 연정 구성 불가피
기사입력 2021-03-2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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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현지시간) 치러진 이스라엘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한 정당은 없는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나타났다.

이에 따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우파 리쿠드당은 가장 많은 의석을 확보했으나 재집권하기 위해 연정을 구성할 수밖에 없게 됐다.


이스라엘 3대 주요 방송사인 채널 11, 12, 13 방송이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우파 리쿠드당은 31~33석, TV 앵커 출신 야이르 라피드가 주도하는 중도 성향의 '예시 아티드(미래가 있다)' 정당은 16~18석을 확보한 것으로 예측됐다.

리쿠드당이 주도하는 우파 우호 정당들은 53~54석, 예시 아티드를 중심으로 하는 반네타냐후 블록은 59석을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스라엘 의회(크네셋) 전체 의석은 120석으로, 양측 모두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양 진영은 추가로 연정 파트너를 구해야만 정부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출구조사에서 7~8석을 확보한 것으로 예측된 나프탈리 베네트 전 국방장관의 '야미나(우익의)'가 15년간 총리를 역임한 네타냐후의 재집권을 가능하게 만들어줄 킹메이커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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