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솔로 앨범 초동 44만 장…여자 솔로 최고 기록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12일 데뷔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음반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오늘(23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 로제의 솔로 싱글 1집 'R' 초동 기록(음반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은 총 44만 8천89장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한정판 LP를 제외한 CD와 키트(KiT) 앨범만 합산한 수치여서 전체 판매량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로제의 'R' 음반은 예약 판매 기간부터 50만 장이 넘는 선주문량을 기록해 돌풍을 예고했었습니다.

로제는 미국 빌보드를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차트서도 화려한 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타이틀곡 'On The Ground'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Billboard Global 200)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K팝 솔로 아티스트 최고 순위입니다.

'On The Ground'는 발매 첫날 미국을 비롯해 총 51개국 아이튠즈 차트 정상을 밟았으며, 글로벌 유튜브 송 차트(3월 12일~3월 18일 집계)와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에서도 8위로 진입한 뒤 톱10에 안착했습니다.

나아가 영국에서도 오피셜 차트 싱글 톱100 (Official Singles Chart Top 100)에 43위로 첫 진입, 세계 음악 시장 내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 구교범 인턴기자 / gugyobeom@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