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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LH사태 국민께 송구…투기확인시 자금·탈세 조사"
기사입력 2021-03-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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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조사 결과 투기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수사와 징계는 물론 자금 출처와 탈세, 대출 규정 준수 여부까지 따지기로 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예정에 없던 부동산시장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정책을 현장에서 집행하는 가장 공정하고 스스로 엄정해야 할 공공기관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참담한 심정"이라면서 "경제를 책임지고 공공기관 관리까지 종합하는 책임 장관으로서 국민께 깊은 마음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합동조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부동산 투기가 확인될 경우 수사 의뢰와 징계조치 등 무관용하에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3기 신도시와 관련해 투기성이 확인되는 경우 자금출처와 탈세 여부, 대출 규정 준수 여부 등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10일 부동산시장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시장교란행위 방지와 관련한 세부대책에 대해 추가 논의할 예정입니다.

[ 이용재 기자 / jerry@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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