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 등 주요 손해보험 4사의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79.6∼82.0%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이들 4개사의 점유율은 84%(작년 3분기 기준) 수준입니다.

손해율은 가입자의 보험료 대비 보험금 지출액 비율을 가리킵니다.

업계는 이 비율이 78∼80% 이하이면 흑자가 나는 '적정 손해율'로 보는데 2월만 놓고 보면 손해율이 흑자 구간에 근접했습니다.

2월까지 누적 손해율이 81.7∼82.8%로 안정세를 보인 것입니다.

지난해 2월까지 이들 4개사의 월간 손해율은 86.1∼95.9%에 분포했습니다.

한편 주요 4개 손보사의 작년 연간 손해율은 84.4∼85.6%를 기록해 2019년보다 5.4∼7.3%포인트 낮아졌습니다.

[ 이용재 기자 / jerry@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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