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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우한 코로나 기원 조사…WHO, 중간 보고 않기로
기사입력 2021-03-0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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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기원 조사 결과를 담은 중간보고서를 예정과 달리 발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조사팀을 이끌었던 WHO 소속 페테르 벤 엠바레크 박사는 4일(현지시간) "해당 보고서에 너무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며 "요약본만으로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충족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조사팀이 전체적인 내용이 담긴 최종보고서를 수주 내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WHO 대변인은 전했다.


이날 발표는 WHO 조사팀의 중국 현지 조사를 둘러싸고 국제사회에서 신뢰성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나온 결정이라 눈길이 쏠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결과 보고와 관련해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고조됐고 WHO 내부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추가 조사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과학자 26명은 이날 공개서한을 통해 WHO 조사팀이 중국에서 충분한 자료를 제공받지 못했으며 새로운 국제 조사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고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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