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연간 100여톤의 국산 우리밀과 국내산 보리를 활용하는 상생 스낵 2종을 이달 4일 출시했습니다.

이번 상생 스낵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소비감소, 저가 수입산 곡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농가를 돕고자 기획됐습니다.

GS25는 품질 좋고 안전한 우리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농가의 수급안정을 도모하며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고자 연간 100톤 규모의 우리밀과 보리를 사용하는 상생스낵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GS25 단독상품으로 출시한 상생 스낵은 '우리밀 참크래커'와 '맥콜 보리건빵' 2종입니다.

우리밀 참크래커는 전국 20개 지정농가에서 재배한 국산 우리밀 83%가 함유된 상품으로 짭짤하고 깔끔한 기존 정통 참크래커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습니다.

품질 좋은 우리밀을 사용해 연간 약 100만개의 물량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맥콜 보리건빵은 국내산 보리가루가 사용된 초도물량 40만개를 우선 선보입니다.

전라남도 강진군과 재배계약을 체결해 생산한 국내산 보리를 활용했습니다.

1982년 출시 후 수십억 캔이 판매된 국내 최초의 보리 탄산음료 '맥콜'의 고소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건빵에 담아낸 이색 컬래버레이션 제품입니다.

황보민 GS25 가공기획팀 상품기획자(MD)는 "중독성 있는 담백함과 고소함으로 인기있는 상생 스낵을 통해 고객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함을 널리 알림은 물론 농가와 파트너사의 수익향상까지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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