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클래스
신학기 들어 원격수업 플랫폼에서 잇따른 오류가 발생하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EBS 온라인클래스 비상상황실을 찾았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5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공공 학습 관리 시스템(온라인클래스) 비상상황실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개학에 맞춰 개편된 시스템이 잇따라 오류를 일으켜 학교 현장에서 불편이 발생함에 따라 유 부총리가 기술진에 신속한 해결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2021학년도 신학기 들어 EBS 온라인클래스, e학습터 등 공공 학습 관리시스템에서는 연일 접속 오류 등이 발생했습니다.

신학기 수업 첫날인 지난 2일 오전 8시 52분부터 같은 날 오전 9시 15분까지 e학습터 접속 지연이 발생했습니다.

또 3일에도 학생 진도율 확인과 시간표 프로그램에서 오류가 발생하고 학생 초대 링크 발송 기능이 구현되지 않았습니다.

전날에도 오전 9시 수업 시작 시간대를 전후해 EBS 온라인클래스 화상수업 진입 과정에서 접속이 지연됐습니다.

유 부총리의 EBS 방문과는 별도로 정종철 교육부 차관도 이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을 방문해 e학습터의 운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 이태준 인턴기자 / taejun950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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