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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석 우리은행장 연임
기사입력 2021-03-0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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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석 우리은행장(사진)이 연임돼 임기가 1년 더 연장됐다.

우리금융은 4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로 권광석 현 행장을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추가 임기는 1년이다.

권 행장은 작년 취임 당시 1년 임기를 부여받아 임기가 이달 24일 만료되는데 이번에 연임한 것이다.

현행 상법상 은행장 임기는 최대 3년까지다.

권 행장 선임은 5일 열리는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이달 25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확정된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위원장인 자추위는 박상용 연세대 명예교수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자추위는 "권 행장이 취임 후 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대내외 금융 환경 속에서도 조직 안정과 내실을 기하고 있는 점,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는 점, 채널 혁신의 일환으로 고객에게 고도화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업점 간 협업체계(VG·같이그룹 제도)를 도입해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는 점과 경영의 연속성 등을 고려했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이번에 2년 임기를 보장받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행장 임기를 1년으로 제한한 데는 실적 부진이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우리은행 순익은 1조3630억원에 그쳤다.

이는 5대 시중은행 중 가장 낮은 수치다.


권 행장은 올해 경영 화두로 'D·N·A'를 내걸었다.

이는 디지털 역량 강화, 네트워크, 액션의 영어 이니셜 조합이다.

구체적 내용은 순서대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우리원뱅킹' 경쟁력 강화 등 디지털 혁신, 은행 수익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지속 성장 전략 등이다.


이날 자추위에선 김경우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대표 연임도 결정됐는데 그의 임기 역시 1년이다.

우리은행은 이날 영업점에서 개인 신용대출 신규 신청 시 필요한 행정서류를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문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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