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시장 과열로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급속히 소진되는 가운데, 지난달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1년새 6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모두 1만7천130호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달보다 9.9% 감소한 것으로, 미분양은 1년 전 4만3천268호에 비하면 60.4% 줄어들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관련 통계를 관리하기 시작한 이후 최소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전달보다 12.7%, 지방은 9.5% 각각 감소했습니다.

85㎡를 초과하는 중대형이 637호로 전달보다 9%, 85㎡ 이하는 1만6천493호로 9.9% 각각 줄었습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