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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차세대 군용 무전기 ‘TMMR’ 첫 출하 및 군 인도
기사입력 2021-02-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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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로 개발된 최신형 네트워크 무전기
2025년까지 1.2조원 규모 사업 예정…군 전력증강·방산업계 활성화 기대

지난 23일 LIG넥스원 구미 생산본부에서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軍 관계자 및 협력회사 임직원 등이 ‘TMMR 최초양산 출하 및 군 인도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제공)
[성남=매일경제TV] 우리 군이 추진하는 미래형 전투체계를 뒷받침할 차세대 군용 무전기(Tactical Multiband Multirole Radio, TMMR) 개발이 완료되고 첫 출하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양산체계에 들어갔습니다.

LIG넥스원은 지난 23일 경북 구미 생산본부에서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군 관계자 및 협력사 사업·생산·품질 담당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TMMR 최초양산 출하 및 군 인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LIG넥스원이 참여해 개발된 TMMR은 다대역, 다기능, 다채널의 기능을 보유해 단일 장비를 통해 여러 채널로 동시 통신을 할 수 있습니다.

HF, VHF, UHF 대역에서 각종 통신방식 모드를 소프트웨어(S/W)로 선택 운용할 수 있는 SDR(Software Defined Radio) 방식 최신형 네트워크 무전기로서 현재 우리 군이 사용하고 있는 PRC-999K·PRC-950K 등 기존 통신장비를 대체할 예정입니다.

기존 음성전용의 아날로그 방식을 탈피, 대용량의 데이터 통신과 음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네트워크 중심의 지휘·전술체계 통합 운용과 육·해·공을 아우르는 합동작전이 가능한 TMMR은 육군이 추진 중인 아미 타이거(Army Tiger) 4.0의 핵심인 ‘네트워크화’ 분야 기반체계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방산업계 경영실적 안정화 및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됩니다. 지난해 4월 방위사업청 주관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2025년까지 1.2조원 규모 TMMR의 양산을 추진하기로 의결했고, 연계무기체계 중심으로 추가적인 사업은 물론 해외수출도 기대되는 만큼 LIG넥스원과 중견·중소 협력회사 실적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 기존 무전기인 PRC-999K가 인도네시아 등에서 주력 무전기로 사용되고 있어 수출 가능성도 높습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산·학·연·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된 TMMR이 군 전력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사들과 공조해 일정 및 품질관리 준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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