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모형.
잭 도시가 이끄는 모바일 결제 업체 스퀘어(Square)를 통해 올해 1월 비트코인을 처음으로 거래한 이용자가 100만 명에 달했다고 이 회사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암리타 아후자가 24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아후자는 이날 미 경제매체 CNBC 방송에 출연해 지난해 스퀘어의 앱을 이용해 비트코인을 거래한 이용자는 300만 명이었다면서 이처럼 말했습니다.

스퀘어는 2018년 1월부터 자사 결제 앱을 이용해 비트코인을 사고팔 수 있도록 했습니다.

최근 스퀘어를 통한 비트코인 신규 거래자 증가는 비트코인 가격의 급등세와 맞물려 있다고 CNBC는 평가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1월 초에는 개당 3만 달러에도 못 미쳤으나 같은 달 8일에는 4만 달러에 달했고 2월 22일에는 5만8천 달러를 넘기도 했습니다.

한편 스퀘어가 자체적으로 구입해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총 8천27개에 달해 현재 가격으로는 약 4억400만 달러(4천480억 원)에 달합니다.

가상화폐 사이트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5일(한국시간 기준) 오후 3시 현재 5만45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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