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이 글로벌 제약사 머크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생산과 공급을 위한 위탁생산·개발(CDMO)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25일) 오전 10시 11분 기준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9천900원(7.91%) 상승한 13만5천1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알테오젠은 이날 머크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의 생산 공급을 위한 위탁생산·개발(CDMO)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머크는 알테오젠의 기존 공정을 프랑스에 있는 머크의 시설로 이전해 피하 주사형 항체 치료제에 사용될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의 생산을 포함하는 후기 CDMO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유럽지역 뿐만 아니라 글로벌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돼 적극적인 글로벌 진출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또 "유럽 CMO 설비를 통해 1차 GMP생산이 완료되면, 지난해 계약했던 글로벌제약사로부터 일부 마일스톤도 수령할 예정"이라며 "향후 글로벌 제약사로 부터 추가적인 기술이전에 대한 문의가 많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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