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원, 화상회의 플랫폼 '에이트라이브' 출시…다국어번역 제공

코스닥 상장사 에이트원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로 다국어번역 기능을 제공하는 화상회의 플랫폼 '에이트라이브'를 선보입니다.

에이트라이브는 'STT음성인식' 기술로 언어장벽을 없앤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화상회의 플랫폼입니다.

음성인식을 통해 AI가 통역하는 방식으로 전 세계 10개국 언어의 동시 번역 자막 기능을 제공합니다.

플랫폼은 사용자 사이 다른 언어는 실시간으로 번역돼 자막으로 표기되고, 채팅으로도 다국어로 번역합니다.

화상회의 내용을 AI가 자동으로 인식해 정리하는 자동노트 기능까지 탑재됐습니다.

에이트라이브는 웹 브라우저 플러그인의 도움없이 사용자가 서로 통신할 수 있도록 'Web RTC(Real Time Communication)' 방식으로 설계됐습니다.

전 세계 사용자의 사용호환성이 중요한 만큼, 클라우드 특성을 활용해 별도의 솔루션 설치 없이 대규모 회의나 강의에서도 즉시 사용 가능하도록 개발됐다는 설명입니다.

최철순 에이트원 대표는 "비대면 업무와 교육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에이트라이브는 실시간 쌍방향 회의와 강의 지원, 다중 화면 레이아웃 등 기본적인 화상회의 플랫폼 기능을 모두 포함하면서도 AI 음성인식 기술 기반의 실시간 통번역 기능으로 언어장벽을 허물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언어장벽이 AI 기술로 해결된 만큼, 다양한 편의성을 바탕삼아 공공기관과 교육기관, 기업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팝 등 영역까지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을 모색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