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스마트 헬스케어 도입…"택배기사 과로 예방"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택배기사의 과로 예방을 위해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택배 기사들에게 심박수 관리가 가능한 손목시계형 스마트밴드를 지급하고, 실시간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서비스입니다.

스마트밴드는 착용자의 심박수를 5분 간격으로 확인해 매시간 알림톡을 통해 택배기사에게 기준치를 벗어난 횟수 등을 안내합니다.

또 심박수가 기준치를 벗어나면 소속 대리점 관리자에게 자동 문자메시지가 발송됩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우선 다음 달 22일부터 택배기사 108명을 대상으로 2주간 시범 운영을 한 뒤 전체 택배기사에게 스마트밴드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12월부터 택배 현장을 찾아가 택배기사의 건강 관리를 돕는 건강검진 서비스도 운영 중입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