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4명입니다.

이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417명)의 12.9%에 해당합니다.

또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292명 가운데 18.5%를 차지합니다.

신규 확진자 54명이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19명, 경기 34명, 인천 1명입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사람은 총 5천701명이 됐습니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서울 27곳, 경기 69곳, 인천 6곳 등 총 102곳의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날 하루 총 3만 1천211건의 검사가 이뤄졌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