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로고.
한국전력공사와 600억 원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일진전기의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오늘(24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일진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9.25%(360원) 오른 4천2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일진전기한국전력공사와 601억 규모의 고덕 서안성 345kV(킬로볼트) 지중송전선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당진화력 등 서해안에서 생산된 전력을 평택시 고덕삼성산업단지에 공급하는 송전 사업입니다.

일진전기는 지중선로 총 15㎞ 중 8.5㎞를 수행하는 1단계 사업에서 송전선로 초고압케이블을 공급합니다.

황수 일진전기 대표는 "국가의 주요 산업단지 전력 공급망 구축사업을 수주한 만큼 그동안 초고압 전력 분야에서 쌓아온 높은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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