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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
[세종=매일경제TV]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9일 저녁 6시49분께 포항 앞바다에서 발생한 어선(거룡호) 침수사고와 관련,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전 장관은 오늘 관련 사고에 대한 상황을 보고 받은 자리에서 해경·해군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활용 인명구조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실종자 수습 시 신속하게 신원을 확인해 실종자 가족에게 알리고 구조
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포항 감포동방 해상 43km 지점에서 어선(거룡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로 파악됐으며, 어제 밤 9시 기준 해경함정 1척, 경비함 3척, 항공기 3대가 현장에 출동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거룡호에는 내국인 3명과 베트남인 2명, 중
국동포 1명 등 총 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중 2명은 수색당국에 발견돼 1명은 목숨을 건졌지만, 또 다른 1명은 숨졌습니다.
[이경재 기자 / mkkd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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