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차량 구독 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의 서비스를 강화했습니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월 구독료 납부만으로 제네시스 라인업의 차종들을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차량 구독 서비스입니다.
지난해 10월 재단장 이후 이용 고객 수가 꾸준히 증가해 지속해서 운영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는 기존 월 189만 원으로 G80 등 제네시스 주요 차종을 필요에 따라 교체 이용할 수 있는 기존 프로그램에 단일 차종 구독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했습니다.
단일 차종 구독 프로그램은 한 대의 차량을 교체 없이 월 단위로 이용하는 상품으로, 차등 책정된 차종별 구독료로 소비자 가격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G70는 월 139만 원, G80는 월 169만 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까지 24~72시간 단기 구독만 가능했던 G90도 새롭게 대상 차종으로 추가돼 단일 차종 프로그램으로 월 295만 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일 차종 구독 프로그램에도 3개월 이상 구독을 약정하는 고객에게 월 구독료 할인과 방문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 프로그램 혜택을 동일하게 적용합니다.
기존 구독 프로그램의 혜택도 강화했습니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3개월·6개월 교체 플랜 약정 고객을 대상으로 G90 24시간 무료 이용권을 3개월마다 총 2회 제공합니다.
즉, 6개월 약정 고객은 G90를 24시간씩 최대 4회에 걸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셈입니다.
해당 이용권은 타 서비스 지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수도권 고객이 부산, 제주 등에 일시 방문할 경우에도 제네시스 차량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규 출시 SUV 차종인 GV70 구독 상품도 이달 중 도입할 계획이며, 향후 GV70와 G70 두 차종만을 대상으로 월 1회 교체가 가능한 교체 구독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향후 전기차를 비롯한 신차 투입 뿐 아니라 상품 및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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