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서울형혁신교육지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이 그렇지않은 학생보다 더 행복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형혁신교육지구의 운영 성과 분석을 위해 지난해 11월 4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으로 4천393명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사업 참여 학생 2천362명의 행복 지수는 82.8점으로 비참여학생(78.6점)보다 높았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청소년 행복 지수는 삶, 주위 관계, 지역사회, 학교에 대한 만족도와 가족, 이웃 교사 등 사회적 신뢰도의 합으로 산출됩니다.

서울형혁신교육지구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자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돕는 자치구로 현재 서울 25개 구가 모두 지정돼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조사 결과에 대해 "서울시와 교육청, 25개 자치구청, 11개 교육지원청이 학교,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통합적 교육 지원의 성과로 분석된다"고 자평했습니다.

교육청은 성과전시회를 개최해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마을 교과서, 중·고등용 마을 교과서, 마을 교육활동 학습꾸러미, 동영상 등 결과물을 시민과 공유합니다.

전시회는 이날부터 3월 12일까지 서울시교육청 본관 1층 서울교육갤러리에서 열립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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