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소기업의 사업 부진 등에 따른 일시 휴직자가 전년 대비 8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연구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지난해 일시 휴직자 75만 명 중 사업 부진이나 조업 중단으로 인한 휴직은 약 48%인 36만13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대기업 일시 휴직자는 1만1천183명 수준에 그쳤습니다.
연구원 관게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중소기업에 더 큰 고용 충격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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