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엔비티가 운영하는 '애디슨 오퍼월' 플랫폼이 월 순수 이용자 수가 7백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신사업 플랫폼인 애디슨을 론칭한지 2년 4개월만입니다.

엔비티는 포인트 시장 확장을 목표로 B2B 시장에 진출해, 목표로 했던 2022년 1천만 명 목표치가 올해 상반기 중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박수근 엔비티 대표이사는 "포인트 시장은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금전적 보상'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높은 수요가 항시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애디슨 플랫폼이 예상보다 빠르게 목표치에 도달한 만큼, 획기적인 MD 상품 발굴·기획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엔비티는 지난해 기준 누적 회원 수 2천700만 명을 보유 중인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캐시슬라이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B2C 모델인 캐시슬라이드는 모바일 앱에서 미션 수행 시 다양한 포인트를 보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비슷한 구조로 운영되는 애디슨은 캐시슬라이드와는 달리 B2B 모델로, 기업 제휴를 통해 기존에 형성된 플랫폼에서 진행됩니다.

이에 따라 사용자 층 확보가 훨씬 수월하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유저 유입에 특화된 애디슨은 온라인 쇼핑 사업군 외에도 웹툰과 금융, 핀테크 등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전반에 확장해가고 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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