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오늘(19일) 어르신들의 개인 간병비가 들지 않도록 서울 공공병원에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전면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사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공약을 설명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후 용산구 대한노인회를 방문, '어르신 정책 공약'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안 후보는 경로당에 혈당, 콜레스테롤, 혈압 등을 점검할 수 있는 '멀티헬스체커'를 설치하는 등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또 지역보건소와 동네 의원, 거점별 공공병원, 시립병원으로 이어지는 공공보건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진료 정보를 블록체인을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 요양 어르신의 선호도가 높은 서울 시립 실버케어센터는 5년간 1천500억 원을 투입해 88개소(정원 7천여 명)까지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는 기존 서울시가 계획한 건립 계획의 2배에 달합니다.

또 사회복지시설 종사 인력과 요양보호사의 임금 현실화 등도 약속했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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