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서 개최…AI·드론·로봇 등 미래전 분야 중점 전시
2009년부터 UAE·사우디 등 방산전시회 참가 글로벌 시장 확대 주력


LIG넥스원 홍보부스 조감도 (사진=LIG넥스원 제공)
[성남=매일경제TV] LIG넥스원이 오는 21일~25일(현지시각) 아랍에미레이트연합국(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IDEX 2021(International Defence Exhibition and Conference)’에 참가합니다.

이번 전시회에선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의 핵심전력으로 불리는 천궁II를 비롯해 대전차 미사일 현궁과 다목적 소형드론, 웨어러블 로봇, 무인수상정 등 미래 전장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하게 될 다양한 무기체계를 선보입니다.

LIG넥스원은 중동을 수출 전략시장으로 설정하고 2009년부터 IDEX를 중심으로 UAE와 사우디 등에서 개최되는 방산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미래 육군의 핵심 전력 중 하나인 워리어 플랫폼과 각종 무인화 체계 등을 공개하면서 신규 파트너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기존 수출대상국과 관계를 공고히 하고 공동 진행사업 프로모션을 통해 K-방산의 대표주자로 우뚝 설 계획입니다.

IDEX는 1993년부터 UAE에서 격년제로 열리는 중동·아프리카 최대 국제방산전시회로 이번 전시는 전 세계 고위급 국방관계자와 1100여개 방산업체가 참여하는 등 국내에서는 LIG넥스원 등 18개 업체가 참가해 K-방산 홍보에 나섭니다.

한편 LIG넥스원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대한 보호대책으로 행사장 내 마스크 사용 의무화, 페이스 마스크 착용, 수시 전시공간 살균 등 방문객은 물론 직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대한민국이 세계적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자국 무기를 수출하는 국가가 되기까지 국내 방산업체의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다”며 “LIG넥스원이 이번 전시를 통해 다시 한 번 글로벌 방산시장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고 K-방산을 세계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