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어 전체 2위 기록…전국 평균 5.15대 1
서류·PT 등 평가 통해 청년창업가 40명 선발
[파주=매일경제TV]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 11기 입교자 모집에 개교 이후 역대 최다 인원인 394명이 지원, 최종 경쟁률 9.83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대비 20% 이상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전국 19개 청년창업사관학교 중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스타트업 생태계가 위축되는 상황에도 중진공은 경기 지역특성과 산업동향 등을 고려해 K-culture, 콘텐츠, 관광 관련 기업을 지역 특화 업종으로 공고하고 전년대비 창업인정 기준을 대폭 완화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중진공 경기지역본부는 서류평가와 발표(PT)평가, 심층평가를 거쳐 최종 40명의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된 청년 창업가들에게는 최대 1억원의 창업 사업화 지원금과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관련 인프라, 창업교육 및 코칭, 판로개척 등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합니다.
조한교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올해 지역 창업인재 발굴을 위해 경기 지역 주력산업 분야 창업자를 60%이상 선발하고 유관기관 협업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산업 육성에 앞장 설 계획”이라며 “우수 창업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자를 선발해 지역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습니다.
중진공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창업아이템 및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관련 문의는 중진공 경기북부청년창업사관학교로 하면 됩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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