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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PC시장 출하량. |
시장조사업체인 한국IDC가 오늘(17일) 작년 국내 PC 시장 출하량이 전년보다 15.7% 증가한 526만 대였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PC 출하량이 500만 대를 넘은 것은 2013년 이후 7년 만입니다.
국내 출하량 성장률은 글로벌 시장 성장률(12.9%)보다 높았습니다.
한국IDC는 최근 국내 PC시장 연구 분석에서 "초·중·고등학교의 온라인 수업으로 가정 내 PC 수요가 많이 증가했다"며 "휴대와 이동성보다는 가격과 성능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가정 내 데스크톱 비중이 29.9%로 확대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권상준 한국IDC 이사는 "온라인 수업과 재택근무는 비대면 시대에 PC 수요를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가정 및 기업 모두 지출을 줄이기 위해 가성비 제품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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