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처음으로 5만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오늘(17일)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 일부 종목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다날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6%)까지 오른 6천68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날은 이날 자회사
다날핀테크의 페이코인 앱을 통한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를 상반기에 출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가상화폐 운용 사업을 하는 핀테크 업체
갤럭시아머니트리(29.94%)도 상한가로 마감했습니다.
대표적 비트코인 관련주로 꼽히는 가상화폐 거래소 지분 보유 업체들은 등락 폭이 크지 않았습니다.
빗썸코리아 지분을 가진
비덴트(0.11%)는 소폭 오르고
위지트(0.00%)는 보합 마감했습니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0.39%)는 내렸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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