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 진건읍 한 공장서 코로나19 대규모 확진...113명 감염


[남양주=매일경제TV] 경기 남양주시의 한 공장에서 코로나19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경기 남양주보건소는 오늘(17일) 남양주시에서 11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들은 남양주 진건읍 진관산업단지의 한 플라스틱 공장 근무자들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공장직원 177명을 검사한 결과 현재 1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일부 인원에 대한 추가 검사를 오늘 오전 중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대규모 확진이 발생한 공장에선 앞서 지난 13일 캄보디아 국적의 근로자가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직원 전수검사가 진행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진건산업단지에 코로나19 이동 검사소를 보낸 상태며, 소독과 함께 인근 공장직원의 추가 진단검사도 진행 중입니다.

[배석원 기자/mkbs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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