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빈소를 조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빈소에서 고인을 추모한 뒤 유족들을 만나 위로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직접 빈소를 찾은 것은 2019년 1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복동 할머니를 조문한 이후 2년 만입니다.

2019년 6월에는 북유럽 3개국 순방 도중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고 이희호 여사가 별세하자, 귀국 직후 동교동 사저를 방문해 유족들을 위로한 바 있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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