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의 생일(2월 18일)을 맞아 팬들이 광주 북구에 후원 물품을 기탁했습니다.

오늘(16일) 광주시 북구에 따르면 제이홉의 팬 계정인 '홉 온 더 월드'와 '최애돌 제이홉 커뮤니티'가 제이홉의 이름으로 극세사 이불 55채(275만 원 상당)를 기탁했습니다.

팬들의 후원 물품 기탁은 2019년 백미 128포(1천280㎏), 2020년 보건용 마스크(KF94) 1천640매에 이어 3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이홉의 팬들은 "평소 좋은 음악과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제이홉의 뜻에 함께하고자 올해도 후원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동기를 밝혔습니다.

북구 관계자는 "올해도 온정을 나눠준 제이홉의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기탁 받은 이불은 취약계층 등 돌봄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광주시 북구 출신인 제이홉은 2013년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