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지난해 영업이익 72억 원…899% 증가

마크로젠 .

마크로젠이 오늘(16일)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2억 원으로 899% 증가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당기순이익은 908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매출액은 7.9% 줄어 1천12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마크로젠은 지난해 상장한 미국 법인 소마젠이 연결회사에서 관계회사로 전환되면서 회계상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크로젠에 따르면 DNA 서열 분석 사업인 NGS, CES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시약 원료 올리고(Oligo) 등 기존 핵심 사업이 국내외에서 안정적으로 매출 상승을 이뤄냈습니다.

또 암 조직 단일 세포를 분석하는 싱글셀 및 장내 미생물을 분석하는 마이크로바이옴 부문 등 신사업도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습니다.

해외 법인과 지사의 영업이익 성장도 호실적을 이끌었습니다.

일본 법인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스페인지사는 지난해 도입한 NGS 서비스 매출이 가시화하면서 이익지표 개선을 견인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