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새로운 마일드 하이브리드 B6 엔진을 탑재한 차종 예약 판매를 시작합니다.
대상 차종은 XC90, S90, 크로스컨트리(V90)로 구성된 플래그십 모델 90 클러스터와 XC60입니다.
B6 엔진은 볼보자동차의 전동화 전략에 따라 기존 T6 엔진을 대체하는 가솔린 기반 고성능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입니다.
제동 과정에서 생성된 에너지를 회수해 가솔린 엔진을 지원해 연료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B6엔진의 최고출력은 300마력(5400 rpm), 최대토크는 42.8kgm(2,100~4,800rp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불과 6.2~6.7초(모델에 따라 상이)만에 도달합니다.
또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도로 위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헤드업 디스플
레이(HUD), 운전자가 선호하는 조향 특성을 쉽게 조정할 수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를 제공해 주행 능력과 운전자의 편의를 높였습니다.
볼보자동차는 전 모델에 첨단 안전 기술인 '인텔리 세이프'를 기본 제공합니다.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와 긴급제동 시스템 '시티세이프티'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한 2021년식 모델부터 적용된 주행 가능 최고 속도를 운전자가 사전에 설정할 수 있는 케어 키나 초 미세먼지까지 모니터링해 정화시키는 어드밴스드 공기청정기능도 기본 제공합니다.
특히 B6 모델의 판매가는 기존 T6 모델 대비 260~440만 원 가량 인하됐습니다.
XC90 B6 AWD 인스크립션은 기존 T6모델 대비 260만원 가량 낮은 9천290만 원, XC60 B6 AWD 인스크립션은 기존 모델 대비 440만원 인하된 7천100만 원입니다.
크로스컨트리(V90) B6 AWD 프로는 7천920만 원, S90 B6 AWD 인스크립션 7천90만 원입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새로운 B6 엔진은 성능과 효율, 거기에 환경 친화적인 소비 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들에게 볼보자동차가 제시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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