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운용,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 펀드' 설정액 2천억원 돌파

NH아문디자산운용이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가 출시 5개월 정도인 지난 15일 설정액 2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운용펀드 기준 설정액 2천82억 원, 순자산 2천775억 원, 설정후 수익률 33.3%를 기록했습니다.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는 환경 테마 가운데 지속가능한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국내주식형 ESG 상품입니다.

최근 한 달동안 약 700억 원이 유입되며 설정액이 가파르게 증가했으며, 차익실현성 환매를 포함한 누적 판매액은 약 3천억 원 규모입니다.

펀드는 2차전지와 수소경제, 신재생에너지 등 환경 관련 기업에 펀드 자산의 약 30~40%를 투자합니다.

ESG 평가가 높은 기업과 향후 ESG 요소의 개선이 기대되는 기업에도 투자를 단행합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는 삼성전자 23.8%, NAVER 5.2%, SK하이닉스 5.2%, 삼성SDI 5.0%, 현대차 4.7% 등을 편입하고 있습니다.

ESG는 미국 바이든 정부의 출범과 한국판 뉴딜 정책 실시로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박학주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ESG는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가 돼가고 있다"며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 펀드가 친환경 기업에 투자해 지속가능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고 싶은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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