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안성지역 낮 시간대 대설주의보 발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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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열린 경기도 대설 대응 점검회의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 |
[수원=매일경제TV] 오늘(16일) 경기도 전역에 2~7cm 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경기도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 비상 근무에 돌입했습니다.
기상청은 전날(15일) 경기지역 전역에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눈이 내리는 한편 평택과 안성에는 같은 날 낮 대설주의보를 발효할 예정이라고 예보했습니다.
비상1단계 가동에 따라 도는 수원시 호매실 지하차도 등 356개 결빙취약구간에 제설제 9만2719톤, 제설차량 1574대, 인력 1038명을 전진 배치했습니다.
또한 화성 제부지구 등 경기도 해안가 6개 인명피해 위험지역에 구명장비 비치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조치했습니다.
한편 최종철 경기도 자연재난팀장은 전날(15일) 오후 대책회의를 열고 시군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퇴근시간 전까지 주요 출퇴근 도로, 고속도로 진입로에 제설제를 사전살포하고, 특히 제설이 늦어질 수 있는 시군 간 연결도로의 제설작업을 특히 더 신경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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